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으로 8계단 껑충
박민지가 12일 강원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박민지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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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8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이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5번째다.
지난 12일 박민지는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지난해 11월 20위권으로 밀려난 뒤 지난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7계단을 뛰어올랐고, 이번 우승으로 다시 8계단 상승해 20위 10위권으로 복귀했다. 박민지의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기록한 14위다.
박민지는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 우승 이후 다음 달 프랑스에서 열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시즌 KLPGA투어에서 6승하며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는 “올해는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LPGA투어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고진영
노스캐롤라이나 AP 연합뉴스
로이 매킬로이
로리 메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세인트 조지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다오픈 최종 라운드가 끝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매킬로이는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년·2021년 대회 전 마지막으로 열린 2019년 이 대회의 우승자다.
토론토 AP 연합뉴스
토론토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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