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몸 완벽하지 않다... 디오픈 출전”
존슨 “리브 골프 뛸 것... 가족 위한 결정”
인터뷰하는 타이거 우즈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타이거 우즈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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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우즈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몸이 메이저대회를 치를 만큼 튼튼해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US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우즈는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힘든 재활 과정을 통해 지난 4월 마스터스, 지난달 PGA 챔피언십 등 두 차례 메이저대회에 출전했다. 두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우즈는 골프팬들로부터 큰 응원과 지지를 받았다.
타이거 우즈 샷. 살아있네~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 컨트리클럽(파70·7556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에 앞서 타이거 우즈가 연습 라운드를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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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GA 투어에서 24승을 거둔 존슨은 8일 기자회견을 열어 PGA투어 탈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PGA투어 회원 신분을 반납했다. 앞으로 리브 골프에서 뛴다. 그게 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PGA 투어에서 계속 뛸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더스틴 존슨
서울신문 DB
앞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케빈 나(미국), 샬 슈워츨, 브랜던 그레이스(이상 남아공)도 리브 골프에서 뛰려고 PGA투어에서 탈퇴했다.
USGA는 미컬슨과 존슨 등 리브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도 16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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