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24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유해란은 지난해 11월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통산 5승째를 신고했다.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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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26일 발표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했다. 유해란은 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27위 박민지(24), 35위 장하나(30)에 이어 세 번째로 랭킹이 높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초반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에서 쿼드러플 보기(한 홀에서 4타를 잃는 것)를 하며 21위에 그쳤지만 고진영(27)은 여전히 1위를 지켰다.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2위와 3위를 유지했다.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12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을 결장한 김효주(27)는 6위에서 8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서 3위를 기록하며 반등한 박인비(33)는 9위를 유지했다.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0위 안에는 3명의 한국선수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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