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5위 김효주(26)가 절친인 유현주(27)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
24일 경기도 안산시 아일랜드CC에서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021’이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김효주는 이날 유현주의 캐디를 담당했다. 김효주가 캐디로 나선 것은 처음이다. 김효주는 지난 19일 폐막한 OK저축은행-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유현주의 골프백을 짊어진 김효주는 수많은 취재진이 유현주를 따르자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취재진이 있는 것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날 김효주는 무거운 골프백을 짊어진 채 유현주를 쉴 새 없이 코치했다. 유현주도 절친의 정성에 감동한 듯 환한 웃음으로 대답했다.
특히 유현주는 경기를 치르지 않을 때는 같은 조에 속한 전우리의 선크림을 빼앗아(?) 김효주의 목과 허리에 정성스레 발라주는 등 동료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사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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