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제주도에서 치른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인 ‘더 CJ컵’이 올해는 미국에서 열린다.
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은 25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10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섀도크리크 골프코스는 2018년 11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 ‘세기의 맞대결’을 벌였던 곳이다.
CJ그룹은 “선수들의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CJ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도 더해져 내린 결정”이라며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방침이 지속될 전망이라 PGA 투어 선수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결정일 뿐 내년부터는 다시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CJ컵’에는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소속 5명, 아시안투어 2명, 세계 랭킹 상위의 한국선수 3명, CJ 초청선수 8명 등 모두 78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대회를 개최하는 CJ그룹은 25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대회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 코스에서 10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섀도크리크 골프코스는 2018년 11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 ‘세기의 맞대결’을 벌였던 곳이다.
CJ그룹은 “선수들의 일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CJ그룹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라는 목적도 더해져 내린 결정”이라며 “정부의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방침이 지속될 전망이라 PGA 투어 선수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결정일 뿐 내년부터는 다시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 CJ컵’에는 PGA 투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소속 5명, 아시안투어 2명, 세계 랭킹 상위의 한국선수 3명, CJ 초청선수 8명 등 모두 78명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20-08-2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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