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피셔, 유러피언투어 사상 최초로 59타 대기록 달성

올리버 피셔, 유러피언투어 사상 최초로 59타 대기록 달성

한재희 기자
입력 2018-09-22 09:52
수정 2018-09-22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리버 피셔/ AP 연합뉴스
올리버 피셔/ AP 연합뉴스
세계랭킹 287위의 올리버 피셔(잉글랜드)가 유러피언(EPGA) 투어 사상 최초로 59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피셔는 22일 포르투갈 빌라모라의 돔 페드로 빅토리아 골프코스에서 열린 EPGA 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1개와 이글 1개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EPGA 투어에서 59타가 나온 것은 1972년 투어 창설 이후 46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60타는 19차례 나왔으나 59타는 없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그동안 59타가 8번 나왔고 58타(2016년 8월 짐 퓨릭)도 1번 있었다.

피셔는 마지막 18번 홀(파4) 약 12m짜리 버디 퍼트에서 58타에 도전했지만 공이 홀 앞에서 멈춰서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 피셔는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0타를 기록해 공동 선두에 나섰다.

올해 30살인 피셔는 2011년 체코 오픈에서 한 차례 정상에 오른 것이 EPGA 투어에서의 유일한 우승 경력이다. 올해도 EPGA 투어 대회에 22차례 나와 11번 컷 탈락했다.

피셔는 “출발이 워낙 좋았고 그 기세가 계속 이어졌다. 마지막 홀에서도 파를 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