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리그 준플레이오프 4-1승에 두 세트 수확 ‥ PO 견인
프로당구(PBA) 투어 3연승의 이미래가 TS·JDX의 플레이오프(PO)행을 이끌었다.이미래가 17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준플레오프 6세트 가운데 여자단식을 이겨 1승을 보탠 뒤 팀원들과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덕에 TS·JDX는 ‘어드밴티지’를 얻어 1승을 먼저 확보한 뒤 이날 경기에 나섰다. 1승만 하면 PO 진출을 확정하는 유리한 상황에서 TS·JDX 이미래는 규정된 6세트 가운데 2세트를 거둬들였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TS/JDX 선수들이 17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준플레오프 여잔단식에서 이미래가 이기고 들어오자 박수로 반기고 있다.[PBA 제공]
소속팀 가운데 여자 선수로는 유일한 이미래는 “오늘은 단 한 경기를 치러 한 단계 올라갔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경기에서 어쩔 수 없이 매 경기 두 세트(여자단식·혼합복식)을 치러야 한다”면서 “물론 체력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겠지만 팀 멤버들 모두가 똑같은 상황이다. 한 두 사람이 당구대 앞에 서지만 사실은 팀원 모두가 경기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미래가 17일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프로당구(PBA) 팀리그 준플레오프 혼합복식에서 팀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을 조준하고 있다.[PBA 제공]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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