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당구영신’ PBA-LPBA 투어 3차전 타이틀 스폰서 확정, ‘제7구단’도 창단

NH농협, ‘당구영신’ PBA-LPBA 투어 3차전 타이틀 스폰서 확정, ‘제7구단’도 창단

최병규 기자
입력 2020-12-22 12:55
수정 2020-12-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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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투어 3차전 타이틀 스폰서‥7번째 구단 ‘그린포스’도 창단

NH농협카드(사장 신인식)가 프로당구 PBA-LPBA 투어 3차전(개인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확정됐다. NH농협카드는 ‘제7구단’인 ‘그린포스’도 창단해 PBA 단체전 원년을 보내고 있는 팀리그 연착륙에도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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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닷새 열전에 돌입하는 2020~21시즌 프로당구(PBA) 투어 2차대회에 나설 주요 선수들이 29일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욱, 김예은, 강지은, 이미래, 로빈슨 모랄레스. 프레데릭 쿠드롱. [PBA 제공]
30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닷새 열전에 돌입하는 2020~21시즌 프로당구(PBA) 투어 2차대회에 나설 주요 선수들이 29일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오성욱, 김예은, 강지은, 이미래, 로빈슨 모랄레스. 프레데릭 쿠드롱. [PBA 제공]
프로당구협회는 오는 31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구장에서 열리는 PBA-LPBA 투어 3차전의 타이틀 스폰서가 NH농협카드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이후 약 2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을 맞는 특별한 대회로, PBA 투어 첫 2차례 챔피언에 오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포함해 세계 스타급들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PBA와 LPBA 해외선수 23명은 이달 초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NH농협카드는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개최에 앞서 ‘그린포스’팀을 창단하고 조재호를 비롯해 김민아, 오태준, 전애린, 김현우, 프엉 린 등 6명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조재호는 이번 대회를 통해 PBA 투어에 데뷔해 당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PBA 투어에 합류한 조재호.
PBA 투어에 합류한 조재호.
조재호는 대한당구연맹 남자부 랭킹 1위 출신으로 세계캐롬연맹 랭킹 3위의 국내 최강이다. 김민아는 대한당구연맹 여자부 1위에 올랐던 선수로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NH농협카드 신인식 사장은 “당구를 통해 고객과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조재호, 김민아 선수 등 당구계를 이끌어가는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맺고 PBA 7번째 프로당구팀 ‘그린포스’를 창단했다”며 “그린포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PBA는 현재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상향 조치 등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 검사 등을 의무화하고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대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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