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 대상 시상식, 대상에다 각각 뱅크샷상 애버리지상 등까지 보태 화려하게 시즌 마감
조재호가 김영수 PBA 총재로부터 프로당구(PBA)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PBA 제공]
조재호와 스롱 피아비는 14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비스타홀에서 출범 4시즌 만에 처음으로 열린 PBA 대상 시상식에서 역대 첫 남녀 수상자로 선정됐다. 둘은 이틀 전 경기 고양 JTBC 스튜디오에서 끝난 시즌 최종전 월드챔피언십에서 나란히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상 수상 기준은 올 시즌 랭킹 포인트다. 조재호와 스롱은 각각 46만 1500점, 10만 8900점을 쌓아 PBA와 LPBA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스롱 피아비가 김여수 총재에게 LPBA 대상을 받고 있다. [PBA 제공]
생애 한 차례 뿐인 신인상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6만점), 김진아(1만 890점)가 받았다. 신인상은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총 *명의 신인 가운데 랭킹 포인트가 가장 뛰어난 둘에게 돌아갔다.
PBA 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베스트드레서상을 받은 에디 레펜스와 이미래가 맵시를 뽐내고 있다. [PBA 제공]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지난달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4년 통산 ‘4전5기’ 끝에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었던 강민구가 받았다. 유일하게 현장에서 발표된 베스트 드레서상에는 에디 레펜스(벨기에)와 이미래가 선정됐다.
PBA 대상 시상식에서 팀리그 대상을 받은 블루원 앤젤스의 팀리더 엄상필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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