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1일 메이저 골프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다.
63년만에 나온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점에서 골프계가 놀라는 가운데 결코 깨질 것 같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다른 기록들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 범위를 좁히자면 1963년 미키 라이트(미국)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 눈에 띈다.
라이트는 이 해에 열린 32개 정규대회에서 13승을 쓸어 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3시즌 6승을 올린 박인비가 이 기록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13개 대회에서 절반 이상을 우승해야 한다.
2007년 로레나 오초아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초아는 2007년 8승을 올려 시즌 상금 436만4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1승을 올렸을 때 시즌 상금이 286만3천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2007년에는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나 걸린 ADT 챔피언십이 있었고 오초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 중반에 20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제는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주는 대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메이저대회로 눈을 돌리면 박인비가 깰 기록들은 많이 남아 있다.
LPGA 투어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은 15승으로 패티 버그(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버그는 1937년부터 1958년까지 무려 21년에 걸쳐 15승을 달성했다.
실력있는 여자골퍼들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대 골프계에서 롱런을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소렌스탐이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1년에 걸쳐 메이저 10승을 달성한 것을 보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통산 4승을 수확한 박인비가 결코 넘지 못할 기록은 아니다.
연합뉴스
63년만에 나온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이라는 점에서 골프계가 놀라는 가운데 결코 깨질 것 같지 않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다른 기록들도 새로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 범위를 좁히자면 1963년 미키 라이트(미국)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 기록이 눈에 띈다.
라이트는 이 해에 열린 32개 정규대회에서 13승을 쓸어 담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3시즌 6승을 올린 박인비가 이 기록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13개 대회에서 절반 이상을 우승해야 한다.
2007년 로레나 오초아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도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초아는 2007년 8승을 올려 시즌 상금 436만4천 달러를 벌어들였다.
2002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11승을 올렸을 때 시즌 상금이 286만3천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언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하지만 2007년에는 우승 상금이 100만 달러나 걸린 ADT 챔피언십이 있었고 오초아는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박인비는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 중반에 200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제는 1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주는 대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메이저대회로 눈을 돌리면 박인비가 깰 기록들은 많이 남아 있다.
LPGA 투어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은 15승으로 패티 버그(미국)가 보유하고 있다.
버그는 1937년부터 1958년까지 무려 21년에 걸쳐 15승을 달성했다.
실력있는 여자골퍼들이 매년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대 골프계에서 롱런을 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소렌스탐이 1995년부터 2006년까지 11년에 걸쳐 메이저 10승을 달성한 것을 보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통산 4승을 수확한 박인비가 결코 넘지 못할 기록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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