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남 바이오 연구센터,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

경기·전남 바이오 연구센터,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

김병철 기자
입력 2020-05-29 12:08
수정 2020-05-29 12: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연구인력·인프라 활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29일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의약품·화장품·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종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협약식 대신 각자 협약서에 사인하는 서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신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발굴,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경기도·전남도 지역특화 소재 발굴 등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서게 된다.

바이오센터는 2010년부터 ‘초고속 대용량 기능성 소재개발(HTS)’ 시스템을 통해 21만개의 합성화합물, 2만2000개의 천연물 추출물, 7만6000개의 바이오 소재를 확보하고 있다.

천연자원연구센터도 전남지역 250여종의 천연자원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60여종의 기능성을 규명하는 등 국내 천연자원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앞서 양 기관은 올 1월 21일 바이오 소재 자원을 활용한 제품개발과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판수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학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바이오 기관이 지역 경계를 넘은 공동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