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45일만에 확진자 한 자릿수로 떨어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근무 교대를 위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였다. 의정부성모병원 관련자를 포함해 23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45일 만이다.
이밖에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22명이다. 국내 사망자는 174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격리 해제자는 193명이 증가한 6021명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