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하루 동안 6명 사망…코로나19 국내 사망자 28명

대구서 하루 동안 6명 사망…코로나19 국내 사망자 28명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3-02 23:47
수정 2020-03-02 2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망자 2명 사후 확진 판정

이미지 확대
대구에 구급차 추가 배치
대구에 구급차 추가 배치 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두류정수장에서 119 소방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소방청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속출하는 대구시에 구급차를 추가 배치, 지난달 28일 현재 대구 지역에서만 총 95대가 운용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대구에서 2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숨졌다.전국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추가로 확인된 사망자 2명은 모두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 심정지 상태로 계명대 동산병원으로 이송된 79세 여성이 심폐소생술 시도에도 줄구하고 숨졌다. 심장질환이 있었던 이 여성은 사후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오전 0시 46분쯤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78세 여성이 숨졌다. 그는 지난달 29일 응급실을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사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병으로 고혈압, 뇌졸중 등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