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대남병원 관련 50대 사망…4번째 사망자·확진 556명

청도대남병원 관련 50대 사망…4번째 사망자·확진 556명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2-23 10:29
수정 2020-02-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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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23명 추가…신천지대구교회 관련 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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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 환자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는 확진 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21일 오후 경북 청도대남병원에 입원 중인 확진 환자가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0.2.21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12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556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 123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중대본 집계에는 3번째 사망자도 포함됐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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