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대전·충남·세종서 40명 감염… n차 감염 본격 확산
세종서도 1명 추가 확진…총 49명대전·세종 확진 8명 전원 3차 감염
코로나 확산을 막아라
대전지역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6.19/뉴스1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인 대전 6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서구 노인요양원에서 생활하는 90대 여성(대전 73번 확진자)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총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대전의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곳에 입소하고 있는 환자 61명과 요양보호사 26명 등 모두 108명을 상대로 한 검사를 진행했다. 요양원 4층에서만 근무해 동선이 4층에서만 머문 65번 확진자는 환자 18명을 관리해 왔다.
대전 서구 괴정동 상가 사무실에서 대전 60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계룡 3번 확진자를 매개로 한 3차 감염도 확인됐다.
[수정본] 선별진료소 대기 행렬
대전지역 방문판매 업체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1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6.19/뉴스1
대전 76번 확진자인 동구 거주 40대 여성은 대전 62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다.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인근 찜질방에서 대전 57번 확진자(60대 여성)를 접촉한 세종시 한솔동 거주 50대 여성(세종 47번 확진자)을 비롯해 밤사이 양성 판정을 받은 대전·세종 확진자 8명은 모두 3차 감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근무한 노인요양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근무한 대전시 서구 한 노인요양원 문이 19일 오후 닫혀 있다. 2020.6.19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