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쿠팡물류센터 근무 모친 확진후 자가격리 중 감염
코로나 대책회의하는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시 제공
김포시는 풍무동 당곡마을 범양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쿠팡물류센터에 근무하던 A군 어머니가 지난 5월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13일간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초등 5학년 아들이 격리해제를 하루 앞두고 실시한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무증상이던 A군은 1차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를 하루 앞두고 2차 검체 검사 결과 확진자로 확인됐다.
A군은 등교가 연기돼 자택에 있던 중 자가격리돼 학교에는 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군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 초등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김포시교육청에 통보했으며, 현재 역학조사 중이지만 외부 접촉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천만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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