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콧물 증상에 코로나19 검사...공무원들도 음성
은수미 시장이 16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관련공무원과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18일 은수미 시장이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일에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 포함해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며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 보건소로 간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 시장은 지난 6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이 원장 등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오규홍 비서실장 등 성남시 간부공무원 7명도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은 시장 등은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된 채 결과를 기다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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