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분당제생병원장 접촉’ 은수미 성남시장 ‘음성’

‘감염 분당제생병원장 접촉’ 은수미 성남시장 ‘음성’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18 18:29
수정 2020-03-18 18: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두통,콧물 증상에 코로나19 검사...공무원들도 음성

이미지 확대
은수미 시장이 16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관련공무원과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16일 은혜의 강 교회 관련 관련공무원과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 시장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8일 은수미 시장이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일에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 포함해서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다”며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 보건소로 간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은 이날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 시장은 지난 6일 오전 분당제생병원 별관 회의실에서 이 원장 등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오규홍 비서실장 등 성남시 간부공무원 7명도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은 시장 등은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된 채 결과를 기다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