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코로나19 추가확진자 1명...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연관 감염자 4명

부산,코로나19 추가확진자 1명...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연관 감염자 4명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16 12:56
수정 2020-03-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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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밤새 코로나 19 추가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특히 이번 추가확진자는 직원 2명 등 3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과 관련된것으로 나타나 자칫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72세 여성으로 100번 확진자(68·여성·부산진구)의 지인이다.

100번 확진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2층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인 97번 확진자(73·남성·부산진구)의 부인이다.

이로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연관 감염자는 4명이 됐다.

97번 확진자와 직장 동료인 99번 확진자(68·남성·부산진구),97번 확진자 부인인 100번 확진자,100번 확진자 지인 등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직원 확진이 확인되자 폐기물 처리시설을 폐쇄한 뒤 15일 하루 임시 휴점한 뒤 방역 소독했다.

백화점 폐기물 처리시설 근무자는 97·99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10명이다.

99번 확진자는 97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작업했는데,마스크를 쓰고 일하다가 잠깐 마스크를 벗고 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증상이 없었다고 시 보건당국은 전했다.

 97,99,100번 확진자는 모두 폐렴 소견이 있으며 97번 확진자는 상태가 위중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해 인공호흡기를 적용했다고 시는 전했다.

나머지 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97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뚜렷하지 않아 자칫 소규모 집단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3명에 대해 최초 감염원과 감염경로를 심층 조사하고 있다.

부산 지역 확진자는 101명(타 시도 환자 2명 포함/질병관리본부 통계 기준 106명)으로 집계됐다.39번 확진자(29세·남성·해운대구)인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물리치료사가 이날 퇴원하는 등 5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입원 치료 중인 를확진자는 49명(타지역 이송환자 2명 포함하면 51명)으로 줄었다.95번 확진자(88세·여성·청도)는 지난 13일 밤 사망했다..자가격리 대상은 148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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