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81병동 근무자...16명으로 늘어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양성 판정 간호사 A씨는 분당제생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지난 5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열과 잔기침,코막힘 증상이 생겨,13일 분당구보건소를 방문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6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폐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와 77세 여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과 이날 잇따라 숨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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