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지난 6일 의료진들이 검체 채취를 위해 줄을 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 남성은 1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첫 확진자인 76세 남성(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이 퇴원 후 집에 머물다 지난 2일 방문한 야탑동 내과의원의 원장이다.
5일부터 자가 격리 중 9일 오후 10시3분에 확진 통보를 받았다. 확진자는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있다. 시는 가족 3명 검체 채취하고 방역 소독을 했다.
이 내과의원의 간호조무사도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현재 첫 확진자를 포함해 환자 6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보호자 1명 등 1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 9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인 분당서울대병원 통증센터 직원의 부모와 언니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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