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동서, 부산시 등에 마스크 2만장 기부

IS동서, 부산시 등에 마스크 2만장 기부

김정한 기자
입력 2020-03-05 16:26
수정 2020-03-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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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임대료 반값 정책을 내놓은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대표이사 권민석)가 마스크 기부 운동에도 동참했다.

아에에스 동서는 5일 부산시에 취약계층 등에 사용해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KF94) 1만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날 부산시에 마스크 1만 장을 전달한 데 이어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를 확보하는 대로 추가로 1만장을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손님이 크게 줄어들고 일손 부족으로 마스크 구입 시간과 여유도 없어 불편이 가중되는만큼 추가 확보되는데로 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에스동서가 기부한 마스크는 부산시 취약계층 등에게 우선 배포될 예정이다.

아이에스동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난달 자사 보유분 상가인 남구 용호동 더블유 스퀘어에 임대인들에게 3개월 치 임대료의 50%(5억 5000만원 상당) 감면을 시행해 전국적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이끌었다.

한편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2016년 설립한 (재)문암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지역 장학생들에게 교복 및 학습기자재 지원 사업과 해외 역사탐방행사, 장학금 지원 사업을 펴는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 8년간 총 355억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으로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가 있으며, 2018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21위의 중견기업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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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 동서 임원들이 5일 오후 부산시에 취약계층 등에 사용해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KF94) 1만장을 전달하고 부산시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이에스 동서 제공>.
아이에스 동서 임원들이 5일 오후 부산시에 취약계층 등에 사용해 달라며 보건용 마스크(KF94) 1만장을 전달하고 부산시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이에스 동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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