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동해서 포착”

합참 “북한 순항미사일 여러 발 동해서 포착”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4-02-14 10:43
수정 2024-0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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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4.1.31 연합뉴스
북한, 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 북한이 지난 30일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 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2024.1.31 연합뉴스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전 9시쯤 (강원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다섯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평양 인근에서 서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 여러 발을 발사했고, 같은 달 28일 함경남도 신포시 인근 해상에서 불화살-3-31 2발을 발사했다. 이틀 뒤 30일에는 서해상으로 기존의 ‘화살-2형’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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