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룡 무력성 부상, 中 샹산포럼서 요청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이 전 세계 국방 고위 관료들에게 남북 정상 간 판문점선언과 6·12 북·미 정상회담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경제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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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상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에서 남북 통일을 위한 토론이 있었고 판문점에서 군사협정 관련 개선안이 마련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남북 간 군사협정 개선안에는 한반도 공동 번영을 위해 실질적인 전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대책이 명시돼 있다면서, 판문점에서 군사협정 수정으로 적대시하는 자세를 없애고 통일 이후를 모색하려는 관련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부상은 이어 “북한이 새 노선을 발표한 이유는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김 부상은 북한의 군 관련 인사로서는 처음 국제무대에 나서 연설했다. 북한은 김 부상을 포함해 6명의 대표단을 샹산포럼에 파견했으며,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포함해 30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2018-10-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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