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5.3% 1위·부산 34.8%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18대 대선 후보 1차 합동토론의 전국 시청률이 34.9%를 기록했다.5일 시청률조사업체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전날 대선 TV토론의 전국 시청률이 34.9%, 수도권 기준 시청률은 34.7%였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5.3%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34.8%로 뒤를 이었다. 대구·구미는 32.3%, 광주는 29.3%였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대선 후보 간의 첫 TV토론회인 데다 이전 TV토론의 오후 11시보다 이른 오후 8시부터 시작한 점 등으로 인해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1일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토론 통합 시청률은 18.7%, 박근혜 후보의 단독 토론회는 16.4%였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2012-12-06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