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한 36명을 경찰이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대선 후보 현수막·벽보 훼손사건은 총 188건에 달한다.
경찰이 검거한 36명은 이중 25건을 저지른 용의자들이다. 이들 중 11명은 현수막 훼손, 25명은 벽보 훼손 건으로 붙잡혔다.
범행 동기별로는 호기심과 장난 등 사유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에 방해된다는 이유가 5명, 술에 취한 상태 4명, 특정 후보·정당에 대한 불만이 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 50대 이상이 7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이 8명, 자영업 5명 등 순이었다.
경찰은 현수막·벽보 훼손 행위를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사건 발생 즉시 경찰력을 총동원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28일 오전 광주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을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사거리에서 발견된 훼손된 현수막. 현수막 뒤편에는 ‘독재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란 문구가 붉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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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 중 1명을 구속하고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전국에서 발생한 대선 후보 현수막·벽보 훼손사건은 총 188건에 달한다.
경찰이 검거한 36명은 이중 25건을 저지른 용의자들이다. 이들 중 11명은 현수막 훼손, 25명은 벽보 훼손 건으로 붙잡혔다.
범행 동기별로는 호기심과 장난 등 사유가 23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업에 방해된다는 이유가 5명, 술에 취한 상태 4명, 특정 후보·정당에 대한 불만이 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세 미만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 50대 이상이 7명 순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무직이 8명, 자영업 5명 등 순이었다.
경찰은 현수막·벽보 훼손 행위를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로 규정하고 사건 발생 즉시 경찰력을 총동원해 엄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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