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단일화 투신자살, 뜻 헛되지 않게 하겠다”

文측 “단일화 투신자살, 뜻 헛되지 않게 하겠다”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11: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23일 전날 ‘단일화를 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진 유모씨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단일화 성사 의지를 다짐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단일화를 위해 소중한 목숨을 던진 유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 반드시 단일화에 성공해 이분의 뜻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정권교체와 후보단일화를 향한 국민의 요구가 얼마나 절박한가를 일깨운 충격적이고도 안타까운 소식”이라며 “‘한 분은 수레를 끌고 한 분은 밀어주며 복지국가를 만들고 농민을 보살펴달라’는 유서 말씀이 가슴을 찌른다”고 밝혔다.

그는 “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기필코 단일화를 성사시킬 것임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지역의원들이 전날 유씨의 빈소를 먼저 방문했으며 향후 중앙당 차원에서도 조의를 표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