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측 “영리병원 허용은 계층간 위화감 조성”

安측 “영리병원 허용은 계층간 위화감 조성”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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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측은 2일 “국민 계층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특정 이익집단에만 영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영리병원 허용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연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허용과 관련해 “국민 전체의 건강문제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이 계속 반대에 부딪히자 정권 말기에 슬그머니 규칙을 제정한 것은 시기와 방법 모두 꼼수”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찬반 의견이 갈리는 사안에 대해 일방통행을 고집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국민과 소통하고 민의를 반영하는 과정을 거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건강보험체계에서 시급한 것은 국공립 의료시설을 확충하는 등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해 국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챙기는 정부의 진심 어린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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