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 열려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봉안식 열려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23-12-29 13:46
수정 2023-12-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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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굴한 6·25 전사자 유해 214구 가운데 아직 신원을 확인하지 못한 192구를 봉안하는 합동 봉안식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과 29개 사·여단급 부대의 장병들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철원·인제군, 경북 칠곡군, 경남 함안 등 6·25전쟁 격전지 35개 지역에서 총 214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92구는 합동봉안식 이후 국유단 신원확인센터에 있는 유해보관소에 안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으로 현재까지 수습한 국군전사자 유해는 모두 1만 1000구 가량이며 이 가운데 22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올해엔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를 ‘호국의 형제’로 명명해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 국립제주호국원에 각각 안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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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 29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봉안식’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 신원식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전사자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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