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드론 인프라 하나 더…‘다목적 센터’ 내년 착공

영월에 드론 인프라 하나 더…‘다목적 센터’ 내년 착공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2-06 09:55
수정 2022-12-0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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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시험비행을 참관하는 최명서 군수. 영월군 제공
드론 시험비행을 참관하는 최명서 군수.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은 ‘다목적 드론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다목적 드론센터는 실내비행장을 비롯해 교육 공간, 기업 공간, 엔터테인트먼트 공간을 갖춰 연면적 6000㎡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비행장에서는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중대형 화물드론,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기체 비행 테스트까지 가능하다.

영월군은 설계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드론센터 건립에는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앞선 2019년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에 시제기 비행 안전성, 운영 성능 등을 시험·검증하는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지었고, 올해 초 드론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도 착수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을 유치하며 관계인구를 늘려 ‘드론시티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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