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퇴계동주민자치회, 리사이클 가구로 ‘대통령상’

춘천 퇴계동주민자치회, 리사이클 가구로 ‘대통령상’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1-13 11:38
수정 2022-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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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춘천 퇴계동 주민자치회. 춘천시 제공
지난 10~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춘천 퇴계동 주민자치회.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는 퇴계동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퇴계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공모전에 ‘새삶스런 벤치’ 사업을 사례로 제출했다. 이 사업은 쓰레기집하장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용기를 재활용해 테이블, 벤치 등의 리사이클 가구를 제작하는 것으로 퇴계동 주민자치회와 통장협의회, 봉사단이 공동으로 협력해 진행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읍면동에서 총 320건의 사례를 냈다.

퇴계동 주민자치회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강좌 ‘퇴계동네TV’, 마을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수집하는 ‘온앤오프 사진박물관’, 아동에게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퇴계동 사업은 마을 내 민간 협력체계로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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