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벌꿀가공센터 구축…“명품화 박차”

인제 벌꿀가공센터 구축…“명품화 박차”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1-08 11:28
수정 2022-11-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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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고품질벌꿀종합가공센터 전경. 인제군 제공
인제 고품질벌꿀종합가공센터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고품질벌꿀종합가공센터를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북면 원통리에 연면적 498㎡ 규모로 지어졌고, 건립에는 20억원이 투입됐다.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으로 이뤄졌고, 화분 반죽기, 소분기, 압축포장기 등의 설비도 갖췄다.

센터 건립에 따라 인제지역 양봉농민는 타지역으로 가서 벌꿀을 농축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또 품질을 균일화할 수 있어 제품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센터 운영은 인제축협이 맡는다.

김선익 인제군 농업유통과장은 “인제산 벌꿀 명품화의 일환으로 센터를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생산비 절감, 기반시설 확대,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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