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조성 전 과정 다뤄
중도개발공사 회생 계획도 점검
‘레고랜드 정식 개장합니다’
필 로일(Phil Royle)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왼쪽)과 존 야콥슨(John Jakobsen) 멀린 엔터테인먼트 총괄 사장이 5일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공식 개장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이날 정식개장을 했다.
2022.5.5.
뉴스1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는 이날 정식개장을 했다.
2022.5.5.
뉴스1
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오는 9일 송상익 중도개발공사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행감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위해 도가 2012년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설립한 시행사로 지분의 44.01%를 도가 소유하고 있다.
중도개발공사 행감은 2017년에 이어 5년 만에 열리는데다 강원발 쇼크의 여진도 계속되는 상황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산업위는 행감에서 최문순 전 지사 시절인 2011년 도와 영국 멀린엔터테인먼트그룹이 투자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시작된 레고랜드 사업 추진 전 과정을 짚는다. 이무철 부위원장은 “5년 만에 열릴 뿐만 아니라 이번이 중도개발공사 설립 이래 통산 두 번째 갖는 행감인 만큼 그동안 있었던 일부터 앞으로 계획까지 레고랜드 사업 전반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가 지난해 하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현장을 찾아 투자업체인 영국 멀린사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진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 제공
중도개발공사 행감의 전초전 성격인 도 산업국 행감은 4일 열린다. 산업국은 중도개발공사를 소관하는 주무부서다. 김기철 위원장은 “그간 레고랜드 사업은 집행부 중심으로 추진이 됐다”며 “산업국장은 중도개발공사 행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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