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항골숨바우길 개통식이 27일 현지에서 열렸다. 정선군 제공
항골숨바우길은 50여 년 전 나무를 운반하던 길로, 총길이는 7.7㎞이다. 항골숨바우길은 백석봉(해발 1170m), 상원산(1421m)에 둘러싸여 있어 트레킹을 하며 원시림의 비경을 만날 수 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 공모에서 선정된 항골숨바우길은 푹신한 원시림 바위숲길을 걸으며 가볍게 숨 쉬듯 산책을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를 기원하는 걷기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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