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주 치악산 고구마축제 포스터. 원주시 제공
고구마축제에서는 고구마를 국내 보급한 조선 후기 문신 조엄(1719∼1777) 선생을 기리기 위한 통신사 행렬재현이 펼쳐진다. 조엄 선생은 원주에서 출생해 이조판서까지 지냈다. 원주 지정면 간현리에는 묘소와 기념관이 있다.
고구마축제에서는 고구마막걸리·군고구마 시식행사, 고구마 품평회와 가수 박주희·진방방·윤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벌어진다.
원주시 관계자는 “가을철을 맞아 간현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28~30일 원주원예농협 하나로클럽 광장에서는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배원주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3회 치악산 배 특판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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