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봉래산에 ‘모노레일’…‘관광명소화’ 시동

영월 봉래산에 ‘모노레일’…‘관광명소화’ 시동

김정호 기자
김정호 기자
입력 2022-10-13 13:43
수정 2022-10-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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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스카이워크도 설치
2025년까지 3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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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봉래산. 영월군 제공
영월 봉래산. 영월군 제공
강원 영월군이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공청회를 오는 18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공청회에서 주민들에게 1,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소개하고, 의견도 청취한다.

앞선 지난달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6급 1명과 7급 이하 2명으로 이뤄진 ‘봉래산명소화TF팀’을 신설했다. 군은 공청회 뒤 환경부,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에 들어가고,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도 밟아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31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봉래산 정상부과 금강정을 잇는 1.4㎞ 길이의 모노레일이 놓이고, 봉래산 정상 일대에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2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봉래산 명소화를 통해 영월 관광의 새로운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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