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백서‘ 37위로 하락...장기하 ‘상관없는 거 아닌가?’8위
교보문고는 9월 둘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를 18일 발표했다. 조국을 옹호하는 쪽에서 낸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일명 ‘조국 백서’는 37위로 전주보다 무려 20계단이나 하락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시선을 끈 소설 ‘아몬드’는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라섰다. 가수 장기하가 쓴 에세이 ‘상관없는 거 아닌가?’(사진)가 8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민 서울대 교수의 재치 넘치는 문체가 빛나는 ‘공부란 무엇인가’가 5계단 오른 9위로 ‘톱 10’에 진입했다.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7위), ‘완전학습 바이블’(30위) 등 공부를 주제로 한 책이 강세를 보였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가 기업 경영 방침을 설명한 책 ‘규칙없음’은 출간 첫 주에 13위에 올랐다. 다음은 교보문고 9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다.
1.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천년의 상상)
2.아몬드(창비)
3.돈의 속성(스노우폭스북스)
4.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길벗)
5.심판(열린책들)
6.살고 싶다는 농담(웅진지식하우스)
7.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다산북스)
8.상관없는 거 아닌가?(문학동네)
9.공부란 무엇인가(어크로스)
10.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글항아리)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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