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

[어린이 책]

입력 2015-10-09 23:04
수정 2015-10-09 23: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홍 보자기(윤보원 글·그림, 창비 펴냄) 정겹고 개성 있는 그림을 그려온 화가의 첫 번째 창작그림책. 실제 딸아이가 네다섯 살 무렵 할머니가 가져오신 보자기를 갖고 노는 모습을 기억해 뒀다 그림책으로 담아냈다. 아이의 머릿속에 펼쳐지는 다양한 상상의 세계가 생기 있고 유머러스하게 그려진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을 단순하게 구성해 반복하는 게 특징. 40쪽. 1만 1000원.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이은재 지음, 심윤정 그림, 살림어린이 펴냄) 현재 주어진 상황 속에서 행복한 가족이 되는 비법을 담은 단편 동화 모음집이다. ‘언니가 없으면 좋겠어’ ‘백조가 된 오리 꽥꽥’ ‘행복해져랏, 얍!’ 등 세 편이 실렸다. 자폐증에 걸린 언니,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이상한 목소리의 새엄마 등 작품 속 아이들은 저마다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갖고 있다. 228쪽. 1만 1000원.

2015-10-1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