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중 전 통일부 장관이 젊은이들을 위해 신앙을 매개로 통일 이야기를 풀어 쓴 책을 출간했다.
‘젊은 크리스천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책에서 김 전 장관은 “지금 한반도에는 통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면서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라는 우리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틀림없이 이뤄질 일이며, 그 시기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특히 “한반도의 통일이 이뤄지면 지금의 젊은이들은 모두 통일한국시대와 동북아중심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 그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책 발간 이유를 밝혔다.
6년 5개월 동안 최장수 주중대사를 역임한 김 전 장관은 2009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신앙생활에 전념, 2010년 ‘하나님 대사’를 시작으로 기독교와 관련된 서적을 출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통찰력을 담은 ‘중국 이야기’, 김대중 정부 시절의 외교 비화를 담은 ‘증언’ 등도 출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젊은 크리스천들에게’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책에서 김 전 장관은 “지금 한반도에는 통일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다”면서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라는 우리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틀림없이 이뤄질 일이며, 그 시기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를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특히 “한반도의 통일이 이뤄지면 지금의 젊은이들은 모두 통일한국시대와 동북아중심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 그들에게 주는 메시지가 더더욱 필요하다”고 책 발간 이유를 밝혔다.
6년 5개월 동안 최장수 주중대사를 역임한 김 전 장관은 2009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신앙생활에 전념, 2010년 ‘하나님 대사’를 시작으로 기독교와 관련된 서적을 출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통찰력을 담은 ‘중국 이야기’, 김대중 정부 시절의 외교 비화를 담은 ‘증언’ 등도 출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15-09-11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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