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까지 집계 WHO 주간 역학 보고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전주 대비 16% 감소
사망자는 43% 줄어… 한국도 모두 감소세
누적 확진 5억명 육박…사망 600만명 넘어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6일 오전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2022.4.6 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 세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35만 1818명으로 전주 대비 16% 감소했다.
이 기간 아프리카(-19%)가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유럽(-16%), 한국이 포함된 서태평양(-16%), 미주(-15%), 동지중해(-9%), 동남아시아(-5%) 순이었다.
한국은 이 기간 205만 83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WHO 회원국 가운데 5주 연속 가장 많은 수를 보고했다. 다만 확진자 수는 전 주 대비 16% 줄어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국은 한 주 전 보고에서도 전주 대비 13% 감소한 확진자 수를 보였다.
전 세계 신규 사망자 수는 2만 6285명으로 전주 대비 43%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아시아(-73%)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미주(-61%), 아프리카(-21%), 서태평양(-16%), 유럽(-15%)이 뒤를 이었다.
한국도 같은 기간 2336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주 대비 5% 감소했다.
한편 지난 3일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4억 8906만 73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615만 33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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