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울공예박물관 전시
故유리지
서울공예박물관은 27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유족 기증 작품 327점을 모은 ‘사유(思惟)하는 공예가 유리지’를 연다고 밝혔다.
유 작가는 1970년대 미국 유학 이후 현대 금속공예 성립과 발전 과정에 이바지한 공예가이자 교육자다. 1981년부터 서울대 미술대 공예전공 교수로 재직했고, 2004년 우리나라 최초 금속공예 전문 미술관 ‘치우금속공예관’을 설립해 2010년부터 관장을 맡았었다. 2013년 2월 백혈병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2022-09-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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