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셀카가 나왔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셀카가 나왔다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7-16 09:54
수정 2017-07-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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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눈 깜짝할 사이에 20만 달러를 날리는 한 여성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고는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갤러리 ‘The 14th factory’에서 발생했다. 친구와 이곳을 찾은 이 여성은 전시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웅크리고 앉다가 사고를 쳤다. 왕관이 전시된 설치물을 건드린 것이다.

이때 설치물 하나가 넘어지면서 그 뒤에 있는 것들이 도미노처럼 주르륵 넘어지는 참사(?)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손상된 설치물은 2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억 2600만원에 달하는 작품이었다. 관람객이 사진 한 장을 찍느라 발생한 손실금액인 것이다.

당시 이 박물관에는 홍콩 기반 아티스트 사이먼 비치(42)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이번 사고로 그의 작품 세 점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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