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새를 도우려던 여성이 무언가를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올라온 해당 영상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한 자연보호구역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미키 스미스(28)로 그의 여자 친구 로라 웨인버거(31)와 산책을 즐기던 중 우연히 나뭇가지와 물 사이에서 파닥거리는 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새를 돕기 위해 로라가 조심스럽게 녀석에게 접근한다. 잠시 후, 미키가 놀라 여자친구를 향해 소리를 지른다. 로라 역시 동시에 무언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허겁지겁 뒷걸음을 친다. 다름 아닌 무시무시한 엘리게이터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공포를 자아내는 이 순간은 그녀의 남자친구 미키 스미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고,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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