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상 캡처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올라온 ‘백상아리의 근접 촬영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간스바이(Gansbaai)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거대한 백상아리 한 마리가 수면 위로 힘차게 튀어 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때 드러나는 녀석의 날카로운 이빨은 섬뜩함을 자아낸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낸 커다란 백상아리를 카메라에 담았다. 많은 이들이 무자비한 식인 상어라 말하지만, 그저 놀랍게 커다란 아름다운 생물 같았다”고 녀석에 대해 전했다.
남아공 간스바이 해안은 백상아리의 출몰이 잦은 곳으로, ‘상어 골목(Shark Alley)’이라고 불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중 하나다.
백상아리의 위협에도 간스바이 해변은 ‘백상아리 다이빙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다이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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