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앞에서 우는 척했더니

고양이 앞에서 우는 척했더니

김형우 기자
김형우 기자
입력 2017-04-29 10:16
수정 2017-04-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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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영상 캡처
페이스북 영상 캡처

우는 척하는 주인을 달래는 고양이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고양이 영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Mimeo’는 지난 26일 ‘만일 당신이 울고 싶다면, 내 어깨에서 울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 여성은 눈물을 훔치는 척 흐느끼며 고양이의 반응을 살핀다. 그러자 고양이는 한걸음에 달려와 주인의 기분을 살핀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앞다리를 주인의 어깨 위에 올려놓고는 주인을 위로하듯 자신의 얼굴을 주인의 얼굴에 문질러댄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다”, “우리집 고양이도 저런 행동을 한다”, “고양이가 정말 귀엽다”라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해당 영상은 1만 7천 건 이상이 공유되며 29일 현재 151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Mimeo/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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