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쫓다 나무 구멍에 낀 소년, 2시간 만에 구조

토끼 쫓다 나무 구멍에 낀 소년, 2시간 만에 구조

문성호 기자
입력 2017-03-21 15:25
수정 2017-03-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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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브 영상 캡처

브라질의 한 소년이 나무 구멍 안에 끼었다가 2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에 사는 12살 소년이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나무에 생긴 구멍 안으로 들어갔다가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된 것이다.

이 소년은 토끼 한 마리가 커다란 나무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도 그 안으로 머리를 집어넣었다가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결국 소년은 구조대의 도움으로 2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에 대해 소년은 “토끼를 따라 구멍에 들어갔다. 하지만 곧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아찔한 당시 상황을 말했다.

구조에 참여한 한 대원은 “나무 구멍에 낀 고양이를 구조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소년을 구하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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