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대신 드론이 신발 갖다주는 매장 오픈

점원 대신 드론이 신발 갖다주는 매장 오픈

입력 2015-03-08 11:08
수정 2015-03-08 11: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점원 대신 무인항공기 드론(Drone)이 신발을 골라주는 매장이 오픈해 화제다.

일본 도쿄에 팝업스토어로 개장한 크록스 매장이 바로 그곳.



팝업스토어(pop-up store)는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 정도의 한정된 기간 동안 운영하는 매장이다. 미국의 대형마트 타깃이 2002년 신규 매장을 설치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자 임시 매장을 연 것에서 유래됐다. 인터넷에서 떴다가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팝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참고: 한경 경제용어사전)

크록스에서 제작한 영상에는 창고형 매장에 특수 제작된 커다란 신발 진열대 모습이 보인다. 고객이 터치스크린 입력창을 신발의 색깔과 사이즈를 고른 후, OK버튼을 누르자 진열대 앞 이륙장에 준비된 드론이 날아올라 해당 신발을 찾아온다. 고객이 선택한 빨간색 신발을 그물망으로 이뤄진 상품대에 안전하게 낙하시킨다.

한편 팝업스토어에서 특별 임무를 수행할 드론은 600g 정도의 신발 한 켤레 무게까지 옮길 수 있게 특수 제작된 드론이다. 이번 크록스의 팝업스토어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롯폰기 미드타운 아트리움에서 열린다.

사진·영상= クロックス・ジャパン(crocs)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금투세 유예 vs 폐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해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유예와 폐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유예와 폐지, 두 가지 선택이 있다면 당신의 생각은?
유예해야 한다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