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배터리 업체 주노파워는 최근 USB 포트가 달린 모바일 충전기 ‘주노파워’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영국의 인터넷매체 데일리메일이 25일 보도했다.
새로 개발된 이 배터리는 길이 14cm, 무게 200g으로, 웬만한 스마트폰 크기에 불과하다. 12v 파워를 낸다. USB 포트를 갖춰 모바일 충전은 물론, 차량 방전시 언제든 점프-스타트를 통해 시동을 걸 수 있도록 고안됐다고 보도는 전했다.
기존의 차량 시동용 표준 배터리는 11kg에 달해 휴대가 불편했고, 값도 비쌌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휴대용 배터리는 작은 크기에 가격도 69.9(약 7만원)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는 4기통, 6기통 엔진을 가진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시가잭이나 USB 포트를 통해 충전된다”고 설명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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