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로 향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2023.10.17 AFP 연합뉴스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이날 수도 암만에서 열기로 했던 4자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파디 장관은 알자지라 방송에 “지금은 전쟁을 멈추는 것 외에는 어떤 말도 소용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가자지구 병원이 공습을 받아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의혹과 관련된 발언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었다.
17(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로 향하면서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의 에어포스원 계단을 걸어 올라가고 있다. 2023.10.17 AP 연합뉴스
이와 관련, 백악관 관계자는 요르단 왕실과 협의한 후 바이든 대통령이 요르단 방문을 취소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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