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아프리카 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서 차량 폭탄 공격…100여명 사상 “IS 소행”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11 21:20 수정 2016-05-11 21:20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middleeast-africa/2016/05/11/20160511500261 URL 복사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서 차량 폭탄 공격 AP 연합뉴스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이라크 바그다드 시장서 차량 폭탄 공격 AP 연합뉴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지역 시장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차량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5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차량 폭탄 테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 시의 시장에서 일어났다.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테러 발생 후 온라인 성명을 통해 ‘자살폭탄 공격을 감행했다’며 자신들이 저지른 범행이라고 자처했다. 사드르 시는 시아파 지역으로 수니파인 IS의 공격이 종종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공격은 자살폭탄 대원이 실행한 것이라고 IS는 주장했지만, 이라크 정부 관리는 이를 부인했다. 한 목격자는 과일과 야채를 실은 픽업트럭이 폭발했다면서 트럭을 주차한 남성은 폭발 전 재빨리 군중 속으로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