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여자 친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8)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 남아공 현지 TV가 4일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남아공 대법원이 피스토리우스 사건에 대한 법률심에서 과실치사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그의 살인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다음날 나온 것이다.
그러나 남아공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주까지 체포를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남아공 ENCA TV는 전했다.
지난해 원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피스토리우스는 1년간 복역한 끝에 지난 10월19일 가석석방 돼 현재 가택 연금 상태에 있다.
연합뉴스
오스카 피스토리우스
그러나 남아공 검찰은 피스토리우스가 보석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주까지 체포를 집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남아공 ENCA TV는 전했다.
지난해 원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피스토리우스는 1년간 복역한 끝에 지난 10월19일 가석석방 돼 현재 가택 연금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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